학교 커튼·블라인드 교체,
방학에 끝내려면
교체는 방학에 하는데, 정작 준비는 지금 해두셔야 합니다.
실제로 학교·기숙사·기관 시공을 하면서 걸렸던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방학이 시작된 뒤에 업체를 찾으면 개학 전에 못 끝냅니다. 날짜를 거꾸로 세보면 이렇습니다.
- 실측 — 창 개수와 규격 확인. 학교는 창이 많아 하루로 안 끝나는 곳도 있습니다.
- 원단·사양 결정 — 방염 여부와 색까지 정해야 발주가 나갑니다.
- 제작 — 규격이 전부 다르므로 전량 주문 제작입니다. 기간은 물량·시기에 따라 달라 실측 때 안내드립니다.
- 시공 — 방학 중. 이 시기는 어느 업체나 일정이 몰립니다.
① 교실은 전자칠판이 기준입니다
예전 교실은 그냥 햇빛만 가리면 됐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전자칠판과 빔프로젝터 화면이 안 보이면 수업이 안 됩니다.
창으로 직사광이 들어오면 화면이 하얗게 떠서 뒷자리에서는 글씨가 안 읽힙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깜깜하게 만들면 아이들이 필기를 못 합니다.
그래서 교실에 필요한 건 빛을 없애는 게 아니라 고르게 거르는 것입니다.
직사광을 한 번 걸러서 화면 대비는 살리고, 책상 위 밝기는 남기는 쪽으로 잡습니다.
→ 기숙사 방은 반대입니다. 잠을 자는 곳이라 암막이 필요합니다. 같은 학교 안에서도 공간마다 다르게 잡아야 합니다.
② 기숙사는 방염 대상입니다
방염은 헷갈리는 부분이라 정확하게 적겠습니다.
기숙사(합숙소) — 교육연구시설 중 합숙소는 방염 대상에 들어갑니다.
일반 교실동 — 건물의 용도와 층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률적으로 대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최종 판단 — 해당 건물이 대상인지는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의무가 아니어도 사양서에 방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나 점검에서 물어봤을 때 서류로 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어느 쪽이든 방염성능확인서와 시험성적서를 함께 드립니다.
→ 자세한 기준과 받아야 할 서류: 방염 커튼·블라인드 기준과 서류 정리
③ 기관 시공은 서류가 반입니다
학교는 물건만 달고 끝나지 않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결재를 올리고, 나중에 점검에서 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렇게 드립니다.
| 서류 | 쓰이는 곳 |
|---|---|
| 견적서 (항목별 단가) | 품의·결재 |
| 사업자등록증 사본 | 계약·지출 |
| 방염성능확인서 · 시험성적서 | 소방 점검, 감사 |
| 거래명세서 · 세금계산서 | 지출 증빙 |
| 시공 전후 사진 | 결과 보고 |
| AS 처리 결과서 | 사후 관리 기록 |
사양서에 넣으실 문구가 필요하시면 만들어 드립니다. 전화 주시면 그 학교 창 조건에 맞춰 적어 보내드립니다.
④ 기관 시공을 해온 기록
주택만 하는 업체와 기관을 해본 업체는 다릅니다.
기관은 요구 조건이 따로 있고, 그걸 모르면 다시 뜯게 됩니다.
⑤ 시공은 방학에, 학기 중이면 나눠서
수업 중에 드릴을 쓰면 옆 반까지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방학 집중 시공이 원칙입니다.
학기 중에 꼭 해야 하면 주말이나 방과 후로 교실 몇 칸씩 끊어서 진행합니다.
별도 비용 없이 협의로 정합니다.
창 개수만 알려주셔도 됩니다
교실이 몇 칸인지, 기숙사가 몇 실인지만 알려주시면 대략적인 견적을 드립니다.
사양서 문구가 필요하시면 그것도 함께 만들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