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가이드

커튼 블라인드 차이,
창 앞에 무엇이 놓였는지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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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어느 쪽이 나으냐는 질문을 현장에서 제일 많이 받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커튼은 아늑하고 블라인드는 깔끔하다는 설명이 대부분입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가 실측을 나가서 실제로 제품을 정할 때는 그 기준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먼저 보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창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그리고 그 창을 하루에 어떻게 쓰시는지입니다.

한쪽은 앞으로 나오고 한쪽은 창에 붙습니다

이 한 가지가 나머지 대부분을 결정합니다.

커튼은 주름을 잡아 만드는 물건이라 그 자체로 두께를 가집니다.

창 앞으로 한 뼘 남짓 나와서 자리를 차지합니다.

반면 블라인드는 창틀 안쪽이나 창면에 바짝 붙습니다.

그래서 창 앞에 무언가 놓여 있으면 답이 거의 정해집니다.

① 침대 머리가 창을 물고 있으면 블라인드입니다

안방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상황입니다.

헤드보드가 창 아래에 딱 붙어 있거나, 헤드보드 위에 선반이 달려 물건을 올려두시는 경우입니다.

이런 자리에 커튼을 달면 주름이 앉을 자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원단이 헤드보드 위 물건에 자꾸 스치게 되고, 결국 한쪽으로 밀어놓은 채 지내시게 됩니다.

창에 붙는 콤비블라인드나 롤스크린이 이 자리에는 맞습니다.

선반 자리도 그대로 살고 원단이 물건에 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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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발코니로 드나드는 창이면 커튼입니다

거실 통창이 발코니 출입구를 겸하는 집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여닫고 드나드는 자리입니다.

블라인드는 그때마다 올렸다 내려야 하고, 반쯤 내려둔 채로 지나다니기가 번거롭습니다.

커튼은 한 손으로 옆으로 밀면 그만입니다.

게다가 폭이 넓은 창일수록 커튼 주름이 제 값을 합니다.

좁은 창에 주름을 많이 잡으면 답답해 보이지만, 통창에서는 같은 주름이 풍성함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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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물과 기름이 닿는 자리는 블라인드입니다

주방, 다용도실, 세탁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커튼은 원단이라 기름 연기가 배면 결국 떼어 세탁을 해야 합니다.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젖은 천으로 닦아내면 끝납니다.

식당 주방 쪽 창에 커튼 대신 롤스크린을 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커튼은 주름 때문에 창 폭의 두 배쯤 되는 면적이 되는데, 롤스크린은 평면 한 겹입니다.

기름과 냄새가 붙을 면적 자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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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화면을 보는 방은 다시 한 번 갈립니다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두는 방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빛을 없애는 것보다 고르게 퍼뜨리는 편이 낫습니다.

각도를 돌려 직사광만 끊어낼 수 있는 블라인드 계열이 유리합니다.

다만 빔프로젝터를 쓰는 방은 정반대입니다.

화면 대비가 살아나려면 확실히 어두워져야 해서 암막 커튼이나 암막 롤스크린 쪽으로 갑니다.

같은 집 안에서도 방마다 답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포항 자이애서턴 집 전체 창 시공후기 — 거실은 쉬폰, 안방은 암막, 알파룸은 블랙 롤스크린 →

서로 못 하는 것도 적어 둡니다

저희는 커튼도 블라인드도 다 하기 때문에 어느 쪽을 권해도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점도 그대로 적겠습니다.

블라인드는 슬랫이나 원단 사이로 공기가 오갑니다.

닫아도 완전히 막히지는 않아서 겨울 웃풍에는 약한 편입니다.

빛도 가느다란 선으로 남습니다.

커튼은 원단이라 먼지가 앉고, 세탁을 하려면 떼었다 다시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창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좁은 방에서는 공간을 조금 먹습니다.

둘 다 쓰는 선택이 실제로는 가장 많습니다

블라인드로 빛의 방향을 잡고 커튼으로 빛의 양을 끊는 방식입니다.

낮에는 블라인드만 조절하시고, 주무실 때 커튼까지 닫으시면 됩니다.

이미 블라인드가 달려 있는 집이라면 떼지 않고 커튼을 한 겹 더 거실 수 있습니다.

빛을 두 단계로 나눠 쓰게 되니 오히려 손이 덜 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취향으로 먼저 고르지 마시고 창을 한 번 보십시오.

창 앞에 물건이 있으면 블라인드입니다.

드나드는 창이면 커튼입니다.

물과 기름이 닿으면 블라인드입니다.

빔프로젝터를 쓰시면 암막입니다.

그리고 한 집에서 제품이 갈려도 괜찮습니다.

제품은 나누되 색은 같은 계열로 묶으시면 따로 노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커튼과 블라인드 중 어느 쪽이 더 비싼가요

창 크기와 원단 등급에 따라 갈려서 한쪽이 항상 비싸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커튼은 주름을 잡느라 창 폭의 두 배 안팎으로 원단이 들어갑니다.

같은 창을 놓고 보면 원단이 더 들어가는 구조인 것은 맞습니다.

한 집에 커튼과 블라인드를 섞어 써도 괜찮은가요

괜찮습니다.

방마다 창을 쓰는 방식이 다르니 제품이 갈리는 편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색은 한 계열로 묶으시는 편이 정돈돼 보입니다.

침대가 창가에 있는데 커튼을 달 수 있나요

헤드보드가 창을 물고 있지만 않다면 가능합니다.

창과 침대 사이에 한 뼘쯤 여유가 있으면 주름이 앉을 자리가 나옵니다.

그 여유가 없으면 원단이 계속 스쳐서 결국 걷어놓고 지내시게 됩니다.

실측 때 이 간격부터 봅니다.

블라인드가 겨울에 춥다는 말이 맞나요

닫아도 슬랫이나 원단 사이로 공기가 오가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것 때문에 블라인드를 떼실 일은 아닙니다.

겨울에만 커튼을 한 겹 더 겹쳐 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방 창에는 무엇이 맞나요

물과 기름이 닿는 자리라 닦아낼 수 있는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권해 드리는 편입니다.

커튼은 연기가 배면 세탁을 해야 하는데, 주방 창은 그 주기가 유독 짧습니다.

창을 보고 정해 드립니다

창 사진 한 장이면 대략적인 견적을 안내해 드립니다.
부재 시 문자를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립니다.

정실장 010-5495-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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